사회초년생 월급쟁이 주식투자 잘 하는 법에 대하여

학창시절을 마치고 고정적인 수입이 나오기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월급쟁이는 수입의 상당부분에 여유가 있어, 저축 또는 주식투자에 눈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초년생 월급쟁이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주식투자 잘 하는 법을 경험을 토대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목  차>
1. 주식투자를 꼭 해야하는 이유
2. 투자종목 선정과 매매타이밍 포착
3. 자금관리와 위험관리
4. 투자심리
5. 마치며

 

1.주식투자를 꼭 해야하는 이유

 

가. 72의 법칙과 예,적금의 한계

•  사회초년생은 아직 자본축적이 되어있지 않아, 투자를 하기위한 종자돈(시드머니)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이 은행을 통한 예금, 적금을 통하여 투자에 필요한 시드머니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  자산을 두배로 불리는 데 걸리는 기간을 계산하는데 72의 법칙을 많이 사용합니다. 72를 예상투자 수익률로 나누면 달성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계산됩니다. 현재 예금금리가 약3% 수준이니 자산을 두배로 늘리는데는 72를 3으로 나누면, 약 24년이 걸린다는 의미입니다.

 

•  이렇게 은행상품은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데는 유리하지만, 예금이나 적금 금리는 인플레이션에 소폭 후행하므로, 자산의 현상유지는 가능할지 몰라도, 실질자산을 늘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나. 주식투자의 장점 및 방법

•  주식회사 제도는 사업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본이 없는 경우 자본을 조달할 수 있고, 자본은 있으나 사업 아이디어가 없는 경우 주식을 구매함으로서 사업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  주식투자란 주식을 매수하는 행위이므로 주주로서의 권리뿐만이 아니라, 사업의 성공실패의 과실을 고스란히 부담합니다. 따라서 자본에 대한 안정성이 위협받아 금전적인 손실을 볼 수도 있으며, 현금화에 제약을 받아 환금성이 불확실 할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새로운 사업으로 인한 주가상승으로 예상치 못한 큰 수익을 낼 수도 있고, 직접 사업을 영위하지 아니하고도 매년 배당금을 받는 등 그 과실을 향유할 수 있어, 신분상승이 가능한 몇 안되는 투자방법입니다.
•  또한 부동산과 같이 큰 투자자금이 필요하지도 않으며 소액으로도 가능하고, 제도권 증권사를 통하여 거래하므로 사기에 대해 안전하고, 상장주식의 경우 거래소를 통하여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하며, 주문방법만 알면 투자가 가능하므로 투자접근이 용이 합니다.
• <2023 상반기 순이익 기준 5대 증권사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2. 투자종목 선정과 매매타이밍 포착

 

가. 시장분석

•  주식투자를 잘 하기 위하여는 경기변동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거시경제 자료는 경제연구소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사이트에서 주로 파악합니다.
•  핵심데이터는 5~6개월 미래 경기를 예상하는 경기 선행지수와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경기 동행지수를 꼽습니다.
•  이를 기반으로 현재의 주식시장 장세를 금융장세, 실적장세, 역금융장세, 역실적장세로 구분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  이러한 시장분석을 기반으로 전략적 자산배분 - 채권, 주식, 부동산(원자재, 곡물 등 실물자산 ETF로 대체가능) - 비율을 조정합니다.

<전략적 자산배분에 대하여는 사회초년생 월급쟁이 자산배분 전략에 대하여 참고>

 

나. 투자종목 선정

•  주식투자 종목을 선정시에는 각 종목의 수익성과 안정성, 성장성 등을 바탕으로 약20여개 투자 후보를 선정하여, 매일의 주가추이를 관찰합니다.
•  그러나 사회초년생 개인투자자의 경우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므로,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우량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  피터린치라는 월가의 유명한 전직 펀드매니저 역시 우리 일상생활에서 잘 아는 종목위주로 투자하는 방법을 권하였으며, 워렌버펫 역시 잘 알지 못하는 주식에는 눈길을 주지 않고도 세계 1위 부자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  주식 격언에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슷한 종목을 동시에 투자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식투자에서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둘다 좋은 종목이기는 하나, 비슷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어 분산효과가 제한됩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로 분산하는 것이 더 낳은 선택입니다.
•  최종적으로는 4~5개 정도의 종목에 동시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주식에 투자하면 금리 등 시장 전체의 위험인 체계적 위험과 회사실적 등 개별종목 위험인 비체계적 위험을 부담하게 되는데, 종목선정이 어렵고 개별종목 위험을 피하고 시장전체의 위험만 부담하기 위하여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지수 ETF로 대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TF 업계의 양대산맥인 삼성 자산운용의 KODEX 시리즈와 미래애셋자산운용의 Tiger 시리즈가 대표적입니다.  

 

다. 매수타이밍 포착 

•  회사의 제무제표 등 자료를 중요시하는 기관투자가의 기본적 분석가 들은 타이밍에 집착하지 않습니다만, 관련자료를 분석할 능력도 시간도 없는 대부분의 개인투자가 들은 기술적 분석을 활용하여 진입시점을 결정합니다.
•  추천 할 만한 전략은 미국 주식분석가가 주장한 그랜빌의 이동평균선 법칙입니다.

      (1) 주가 또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장기추세가 전환되었다고 보고 진입하고,

      (2) 장기 이동평균이 상승하는데 주가가 급격히 장기 이평을 하향 돌파할 때는, 돌발적인 악재로 일시적으로 하락하였으므로 곧바로 정상으로 회귀한다고 보고 진입,

      (3) 장기 이동평균이 상승하는데 주가가 장기 이평에 완만히 접근할 때, 잠시 쉬어가는 과정으로 보고 고점을 재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진입,

      (4) 장기 이동평균이 하락하는데 주가가 급격히 추가 하락할 때, 단기적으로 장기 이동평균으로 회귀하므로 반등을 기대하고 진입

•  앞의 1,2,3원칙은 단기이평이 장기이평보다 높은 정배열 상태에서 추세를 따라 진입하는 전략이고, 마지막 4원칙은 단기이평이 장기이평보다 낮은 역배열 상태에서 이격과대를 이유로 추세에 역행하여 진입하는 전략입니다.
•  그랜빌은 유의미한 장기 이동평균선을 200일선으로 보고 있느나, 우리나라에서는 주가가 경기에 약6개월 정도 선행한다는 의미에서 120일(6개월) 이동평균을 주로 사용합니다.

 

3. 자금관리와 위험관리

전문가들은 주식투자에 종목선정과 매매타이밍 보다 중요시하는 것이 자금관리와 위험관리입니다. 주식투자란 한번의 성공과 실패로 투자성과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여러번의 투자실적이 누적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익에는 포지션을 늘리고, 손실시에는 포지션을 줄이는 것이 자금관리와 위험관리의 핵심입니다.

 

가. 자금관리(Money Management)

•  주식종목에 어느정도의 자금을 투입하여야 하는가의 문제인데, . 일반적으로 동일한 비율 또는 시장 비중에 따라 차별적으로 배분합니다.
•  개인적으로 주식투자자산을 5등분하여 각각 20%씩 배분하고, 20%는 예비로 현금으로 보유하여 돌발적인 기회가 도래하였을 때 사용하는 전략을 권하고 있습니다.
•  수익이 나는 종목에는 불타기라 불리우는 추가매수로 보유량을 늘립니다.(피라미딩 전략)

 

나. 위험관리(Risk Management)

•  만약의 경우 손실관리에 관한 사항으로, 일반적으로 최대손실을 어느정도 감당하는가의 문제입니다. 대부분 진입가 대비 10% 내외 또는 장기 이동평균의 일정수준 이탈을 손실한도로 두고 손절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  그러나 손절 후 재상승하는 경우도 많아 이러한 사항이 누적될 시, 학습효과로 손절포인트를 놓치고 버티다 추세가 전환되어 큰 손실을 보는 경우도 생깁니다. 따라서 손절 포인트는 진입전략에 따라 상이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그랜빌의 법칙 중 2번과 4번은 일시적인 급락을 이용한 전략으로 손절포인트를 좀더 크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4번 이격과대를 이용한 전략에는 예외적으로 물타기라 불리우는 추가매수(마틴게일 자금관리) 전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4. 투자심리

•  주식투자에 있어 심리가 승패를 좌우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장분석, 종목선정, 타이밍 포착, 자금관리, 위험관리 모두 합리적인 이성을 기반으로 하는 방법입니다.
•  그러나 실제 시장에서는 탐욕과 공포에 지배되어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러한 심리를 극복하기 위하여는 자기만의 투자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각각의 투자단계마다 원칙을 세우고 일관성 있게 집행해나가야 시장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  떨어지는 사과하나로 만유인력을 설명한 영국의 과학자 뉴턴 경도 남해주식회사 투자 실패후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할 수 없었다.”(I can calculate the motion of heavenly bodies, but not the madness of men.) 
•  이러한 군중심리에 지배받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감정이 없는 컴퓨터를 이용한 시스템 트레이딩, 알고리즘 트레이딩, AI 트레이딩, ETF 등 Passive Fund 등이 점차 각광받고 있습니다.

 

5. 마치며

•  사회초년생 월급쟁이는 아직 자본의 축적이 되지않은 상태이므로,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주식투자 또는 최근에는 코인 투자에 몰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비록 소액이더라도 세 살버릇 여든간다는 속담과 같이 처음 발을 들일 때 올바른 방법으로 자산관리하는 방법을 몸에 채득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구체적인 투자 실행전에 전략적인 자산배분의 중요성에 관하여 제가 쓴 사회초년생 월급쟁이 자산배분전략의 일독을 권합니다.
•  월가의 속담에 황소와 곰도 돈을 벌지만, 양은 돈을 벌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세론자나 약세론자도 일관성이 있으면 수익을 낼수 있는데, 부화뇌동하는 양은 항상 손실만 나는 희생양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단기간의 성과에 일희일희 하지말고 자신의 투자철학을 거래한다는 생각으로 투자에는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  이상으로 사회초년생 월급쟁이 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식투자 잘 하는 법을 나름대로 경험에 비추어 작성하여 공유합니다. 즐거운 투자생활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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