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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인정한 김치의 효능과 지역별 김치의 특징

by 부자은퇴 2023. 11. 23.

어제 11월 22일이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이었습니다. 하나하나(11월) 재료를 모아 22가지(22일) 맛과 효능을 보이는 김치의 특징을 고려하여 김치산업 진흥법에 규정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정부에서 인정한 우리 김치의 효능과 지역별 김치의 특징을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1. 김치의 효능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다양한 영양소와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인정한 김치의 효능을 대한민국 정부가 운영하는 정책브리핑 사이트를 참조하여 재구성하였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김치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베타시토스테롤, 캡사이신 등의 생리활성 물질은 중성지방 및 지방의 축적을 감소시켜 비만을 예방합니다.
  •  김치에 함유된 알리신, 진저롤 등의 생리활성 물질은 종양 형성을 억제하고 체내 면역력을 증강하여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김치에 함유된 캡사이신, 알리신 등의 생리활성 물질은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은 증가시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합니다.
  •  김치에 함유된 설포라페인, 캡사이신, 알리신, 진저롤 등의 생리활성 물질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여 체내 염증 감소 및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습니다.
  •  김치에 함유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클로로필, 비타민C 등의 항산화 성분은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나 조직의 산화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  김치에 함유된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와 더불어 김치 유산균은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균형이 깨진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를 돕고, 대장 기능을 증진하며, 변비, 설사, 장염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이상과 같이 김치는 항비만, 항암, 콜레스테롤 개선, 면역력 증진, 항산화, 장 기능 개선 등의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결과 김치를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지역별 김치의 특징

  •  우리나라는 지역마다 기후와 지형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 역시 지역별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날씨가 추운 북부 지방에서는 소금 간을 싱겁게 하고 양념도 담백하게 하여 채소의 신선함을 그대로 살린 김치 – 평안도는 백김치, 함경도는 동치미 등 - 을 주로 담그고,
  •  겨울에도 비교적 날씨가 따뜻한 남부 지방에서는 소금, 젓국 등을 넣어 짜게 담가 김치 – 전라도는 고들빼기김치, 경상도는 파김치 등 - 가 천천히 익도록 하였습니다.
  •  또한 산간지역이 많은 강원도는 더덕김치, 충청도는 가지김치 등을 특색있게 담가 먹기도 하며, 해안가에서는 생선 - 서해안은 조기, 가자미 등, 동해안은 오징어 등 - 을 이용하여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합니다.

 

3. 마치며

  •  중국 및 일본 등 일부 주변국에서 김치를 자신들의 음식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김치는 우리 고유의 음식입니다. 또한 김장 - 고려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 겨울이 오기 직전 담그는 김치 – 이라 하는 문화가 있어 공동체의 결속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2013년 유네스코에서는 한국의 김장 문화를 이웃 간 나눔의 정신, 가족 및 사회구성원 간의 유대감 함양 등을 높이 평가하여 인류 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습니다.
  •  아울러 아르헨티나는 국가적 차원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 공식기념일로 제정하였고,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주에서도 우리 김치를 높이 평가하여 김치의 날을 기념일로 선포하였으며, 올해 연말에는 미국 하원에서도 김치의 날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우리 고유의 음식이 세계 각국에 널리 퍼져 새로운 K-김치라는 한류의 하나로 자리 잡기를 기원합니다.

 

배추김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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